‘나의 판타집‘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온다.

3일 방송되는 SBS ’나의 판타집‘에서는 표창원, 앤디, 윤은혜 세 명의 막강한 판타집이 공개된다.

앤디는 미팅 이후 6개월간 연락이 오지 않아 섭외가 취소된 줄 알았다며 제작진에 섭섭함을 토로했다. 제작진은 “앤디가 원하는 판타집을 찾기까지 총 6개월이 걸렸다”라고 설명했는데, 이는 앤디의 판타집이 역대급임을 가늠하게 한다.

신전 같은 저택을 꿈꿨다는 앤디는 골프장, 당구장, 사우나, 와인바 등의 시설은 물론 무빙워크, 초대형 욕조가 완비된 ‘대한민국 1% 판타집’을 원했다. 끝없는 앤디의 요구 사항에 MC들은 “6개월 걸렸을만하다” 면서도 “누구나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집”이라며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특히 판타집이 위치한 부산 송도 토박이 출신 배우 김광규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 지역에 그런 큰 집은 없다”고 단언했던 김광규는 판타집 내부에서 길을 잃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출연 섭외에만 6개월 공을 들인 표창원의 활약도 공개된다. ‘역대 최장 설득’ 끝에 판타집에 입성한 그는 예능 뉴페이스다운 가감 없는 멘트로 재미를 더하며 반년간의 섭외 시도에 대한 이유를 증명했다. ‘돈 되는(?)’ 평생 연금 같은 판타집을 요청한 표창원은 집 구입을 위해 준비 중인 예산까지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거주감 체크를 위해 예능에서 최초 공개하는 친딸과 함께 입주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나의 판타집’ 최초로 “함께 살고 싶은 20명의 대가족이 있다”고 고백해 제작진을 당황케 했던 윤은혜.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직장동료들과 함께 살고 싶은 ‘타운하우스’급 판타집을 체험했다.

윤은혜가 방문한 판타집은 도면이 필요할 정도로 독특한 개별 공간들이 숨어있어 MC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메인 침실은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비밀스러운 장소에 있어, 윤은혜와 동료들은 침실에 들어가기 위해 한참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는 후문이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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