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이 퍼포먼스 티저를 추가로 공개하며 새 앨범 타이틀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고스트나인이 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NOW : Where we are, here (나우 : 웨어 위 아, 히어)' 타이틀곡 'SEOUL (서울)'의 두 번째 퍼포먼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궁궐 내부로 입성한 고스트나인이 "화려한 도시의 불빛에 내던지는 춤. 이 넓은 세상 여긴 널 위한 place"라고 외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트랙의 브릿지 파트로 보이는 안무는 댄스 퍼포먼스의 절정을 보여주듯 긴장감과 빠른 흐름을 보여줬다.

특히 파트인 멤버들은 절제된 움직임으로 집중도를 살리는 반면, 나머지 멤버들과 댄서들은 가사가 주는 내적인 서정적 이미지를 함께 표현함으로써 완벽한 멋과 조화를 이뤘다. 또 전통적인 멋을 살린 제복식 의상에 미래적인 네온 포인트를 더해 또 다른 모습으로 동서양의 느낌을 살렸다.

이에 앞서 고스트나인 멤버 이강성과 이태승은 브이라이브를 통해 이번 앨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강성은 "이번 콘셉트에 가장 잘 맞는 멤버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신이 형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서 가장 눈에 띄었다"고 답하는가 하면, 고스트나인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었던 무드 필름에 대해서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착장의 분위기가 다르다. 첫 번째는 섹시한 느낌이라 생각해서 고민이 많았고, 두 번째는 모자를 썼는데 '명탐정 코난'이 생각나서 탐정처럼 해봐야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두 사람은 "이번 앨범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느낌을 많이 담았다"라며 "안무도 합이나 선에 신경을 많이 썼다. 개인적으로 이번 안무가 제일 좋아서 얼른 보여주고 싶다"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서울'로 열심히 활동하면 서울시 홍보대사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서울시 홍보대사가 될 때까지 열심히 달려보겠다"라는 꿈을 드러내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새로운 시도로 거침없이 가요계를 개척해 가고 있는 고스트나인의 새 앨범 타이틀곡 'SEOUL'은 고스트나인이 지금 매 순간순간을 살아가는 곳으로, 그들의 시선에서 '우리가 만날 서울'을 이야기하며 NOW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 = 마루기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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