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이 빠른 속도로 와인 대표 구매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와인 매출이 매년 3배씩 증가하며 ‘와인 전문 편의점’으로써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이마트24가 와인 매출을 확인한 결과, 2018년부터 매년 3배씩 증가한 와인 매출에 더해 올해 1월과 2월도 전년 동기 대비 209%(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주류특화매장 확대를 통해 와인 접근성이 높아진 가운데 업계 최초로 실시한 와인 큐레이션 마케팅 ‘이달의 와인’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지난 달 이달의 와인에 선정된 ‘푸나무(POUNAMU) 쇼비뇽블랑’은 와인 커뮤니티에서 자발적인 구매 인증이 이어지고, 제품 후기를 올리는 등 입소문이 나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푸나무 쇼비뇽블랑은 지난달 와인 전체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3월에도 이달의 와인으로 총 4종을 선정해 선보인다. 먼저 가성비 상품으로 ‘로쉐 마제’ 2종 (까베네쇼비뇽/샤도네이)를 내놓는다. 로쉐 마제는 프랑스 현지 판매 1위를 자랑하는 와인으로, 한해 5000만병 이상을 수출하는 인기 와인이다. 고객들은 3월 한달 간 로쉐 마제 2종을 각 9900원(기존 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안티구아스 리제르바 까베네쇼비뇽’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칠레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쿠지노 마쿨’ 와이너리의 대표 레드와인으로, 출시를 기념해 명품 와인 잔이 포함된 기획 세트를 1만개 한정 판매한다. 기획세트는 와인과 함께 2만원 상당의 명품 글라스 브랜드 ‘리델’의 와인잔으로 구성돼 있으며 3월 말까지 2만5000원(기존 2만9000원)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라인으로 선정된 ‘라포스톨 아팔타 까베네쇼비뇽’은 칠레를 대표하는 슈퍼프리미엄 와인 ‘끌로아팔타’의 써드(3rd)와인으로, 이마트24를 통해 한국에 처음으로 출시된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와인명가의 고품질 와인을 즐길 수 있어 ‘매일 즐길 수 있는 끌로아팔타’라는 닉네임으로도 유명하다. 가격은 3만2000원(기존 6만원).

사진=이마트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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