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올스타전' 시즌별 명예를 걸고 펼쳐지는 색다른 유닛들의 무대가 공개된다.

오늘(2일) 방송되는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새로운 조합의 팀들이 대거 출격한다.

3라운드 대결에서 한쪽은 "테너도 없고, 바리톤도 없이 유니크한 팝 보컬로 이루어진 4중창"을 주자로 내세운 반면, 이에 맞서는 또 다른 유닛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남성 성부(카운터테너, 테너, 바리톤, 베이스)가 총집합된 팀"이라고 전해지며 정반대 매력의 대결을 예고했다.

각 시즌의 색깔이 제대로 드러나는 시즌 대항전인 만큼, 시즌을 대표해 나온 팀들은 무대에서도 서로 전혀 다른 색깔의 곡을 선보였다. 시즌 2의 4중창 팀은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현장 응원단은 물론 올스타즈의 흥을 제대로 돋운 반면, 시즌 3의 콰르텟은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하모니를 선보여 핑크빛 감동으로 물들였다.

심지어 "원래 팀에 있을 때 보다 더 안정적이다"는 평가까지 받을 정도로 대단한 활약을 펼친 멤버도 등장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즌 1의 4중창 팀은 '팬텀싱어'에서 단 한 번도 선보인 적 없었던 故김광석의 노래를 선곡해 의미 있는 무대로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은 현장 응원단과 안방 응원단의 찬사가 끝없이 이어졌고 무대를 지켜보던 올스타즈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끝내 오열하게 만든 팀까지 등장 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팬텀싱어 올스타전'은 오늘(2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