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이 여행사진(트래블 포토그래피) 시리즈 출간물인 ‘패션 아이(Fashion Eye)’ 컬렉션 ‘노르망디’와 ‘교토’편 2권을 출간한다.

‘노르망디’편은 프랑스 포토그래퍼 장 모랄이 1930년대 당시 가장 현대적이던 대서양 횡단 여객선 ‘노르망디’호에 올라 기록한 프랑스 특유의 우아함을 담았다. ‘교토’편은 일본 포토그래퍼 호소쿠라 마유미의 시선으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일련의 이미지를 통해 푸른 색조로 둘러싸인 은밀한 옛 왕실 도시 교토의 신비를 드러냈다.

루이비통은 ‘여행 예술’을 표현하는 매체로써 사진의 매력을 높이 평가해 지난 2016년 이후 신간을 출판할 때마다 각 여행지 특유의 파노라마, 자연 풍광, 현지인의 삶의 모습을 그려내며 특유의 시각적 표현을 다양한 방식으로 재창조하며 시리즈의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특히 책이 작가, 디자이너, 인쇄기술자, 출판인의 공통된 노력의 결과물이자 하나의 작품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패션 아이’ 컬렉션의 단행본 용지를 비롯해 제본 방식 및 구성, 인쇄 방식 등을 각 작품 특색에 맞게 엄선해오고 있다.

‘패션 아이’ 컬렉션은 특정 도시나 지역, 국가를 패션 사진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으며 해가 거듭할 수록 도시의 파노라마와 자연경관, 지역의 생생한 삶을 담아낸 장면과 사색적 이미지, 컬러와 흑백사진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시각에 기반을 둔 앨범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루이비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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