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6관왕에 빛나는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마스터피스 ‘허트 로커’가 폭탄에 온몸으로 맞서야 하는 주인공들의 결연함이 느껴지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허트 로커' 포스터

‘허트 로커’는 이라크 바그다드에 투입된 미국 특수부대 폭발물 해체반의 시한폭탄 같은 삶을 그린 리얼리즘 전쟁 액션 드라마다.

메인 포스터는 모래 더미에서 7개의 폭탄을 발견한 극한의 상황을 엿볼 수 있다.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폭탄에 온몸으로 맞서야 하는 폭발물 해체반 EOD 대원들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특히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한 발짝도 물러날 곳 없는 사투가 예고된다.

제레미 레너부터 안소니 마키, 가이 피어스, 랄프 파인즈까지 최고의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한 이들은 고담 어워즈, 워싱턴DC비평가협회상 등에서 인정받은 것은 물론, 최고의 연기 조합에 주는 앙상블상을 받으며 만장일치의 호평을 얻었다.

전세계 최초 4K 리마스터링 개봉 확정하며 더욱 선명한 화질 및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는 마스터피스 ‘허트 로커’는 3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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