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김경남이 장발 헤어스타일의 록가수로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시도한 첫 장면을 공개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제작 초록뱀 미디어, 팬엔터테인먼트)에서 배우 김경남이 어려서부터 록가수의 꿈을 꾸며 학교도 때려치우고 상경해 생고생하는 한예슬 역으로 분한다.

극중 한예슬은 기타와 노래에 능하며, 감성적이면서도 유머를 겸비한, 남성적인 매력이 넘쳐나는 인물. 그동안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광폭의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김경남은 한예슬 역을 통해 새로운 인생캐 경신에 나선다.

이와 관련 김경남이 록스피릿이 담긴 장발의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범상치 않은 첫 면모가 포착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한예슬이 긴 머리를 풀어헤치고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는 장면. 이어 한예슬은 치렁치렁한 머리를 하나로 가지런히 묶은 채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심각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김경남은 록가수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예슬 역을 위해, 문영남 작가-이진서 감독과 상의 후 화끈하게 장발 헤어스타일을 감행했던 터. 데뷔 후 처음으로 긴 머리로 연기에 도전하며 한예슬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한껏 드높인 김경남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경남은 “너무나 훌륭하신 작가님, 감독님,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촬영 중인 지금, 이분들 덕분에 늘 의지가 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부담도 있지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매력적인 한예슬 역과 만나 하루 하루 즐겁게 또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라고 한예슬 역으로 연기하게 된 기쁨과 감사함을 드러냈다.

또한 “‘오케이 광자매’를 통해 긴 호흡의 작품에 처음 임하게 되었는데 시청자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 따뜻한 봄에 찾아올 ‘오케이 광자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다부진 각오와 함께 작품에 대한 소망을 전했다.

제작진은 “김경남은 지금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끊임없이 다른 매력을 표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배우여서 더욱 기대가 크다”며 “데뷔 이후 첫 장발 머리를 시도할 정도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터트리고 있는 김경남이 ‘오케이 광자매’에서 어떤 기폭제 역할을 할 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오! 삼광빌라!’ 후속으로 오는 3월 13일(토)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 ‘오케이 광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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