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27일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 강원영동은 구름이 많겠다.

사진=연합뉴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오전까지 5㎜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전남남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4.5도, 인천 4.2도, 수원 4.9도, 춘천 0.7도, 강릉 4.4도, 청주 4.5도, 대전 6.5도, 전주 5.9도, 광주 5.6도, 제주 11.5도, 대구 7.2도, 부산 7.7도, 울산 7.3도, 창원 7.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7∼17도로 예보됐다. 동풍이 불면서 서쪽 지역의 낮 기온은 10~15도의 분포로 포근하겠으나 동해안지역은 10도 내외로 다소 선선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과 충청권내륙, 강원영서, 경북북부내륙은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최근 크고 작은 산불과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화재 발생 시 바람이 강해 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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