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사칭남이 당당하게 자신의 잘못을 이야기했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26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임신부 행세를 하는 수상한 남자를 파헤쳤다. 서울의 한 고시원에서 제작진이 김씨를 만났다.

김씨는 임신부들에게 자신도 임신부라고 한 적 없냐는 질문에 “그런 적 없다”며 “저는 성별만 속인 거지. 아기 있고 다 있는 것 맞다”는 황당한 답을 꺼냈다.

이어 “둘째 있고 둘째도 26주 됐고. 남자로 다가가면 나를 내보내니까. 나쁜 마음은 없었다. 집사람이 맘카페, 맘그룹 같은 걸 잘 못한다”고 말했다.

임부복, 레깅스를 왜 요구했냐는 말엔 “집사람이 필요하다니까. 집사람이 맘카페를 잘 못 해서 대신 해준 거다”고 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