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리밥이 허영만과 이윤지를 홀렸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2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이 라니와 소울 엄마로도 친숙한 배우 이윤지와 함께 수십년의 세월 동안 한결같은 맛을 지켜온 강원도 최남단 영월을 찾아갔다.

두 사람은 영월의 향이자 단종이 좋아했던 어수리밥을 먹으러 갔다. 이윤지는 “서울에서 곤드레나물이나 밥으로 먹던 향하고는 완전 다르다”고 평했다.

허영만도 “봄을 그대로 겨울에 가져와서 먹는 느낌”이라며 어수리 향에 감탄했다. 이윤지는 “저 같이 나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런 풋내도 좋아할 것 같다”고 했다.

두 사람은 숟가락을 놓지 못하며 어수리밥에 푹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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