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캐란 주로 게임에서 사용되던 용어로, 온라인 게임에서 사용하던 주 계정이나 캐릭터 외에 새롭게 만든 부(剖)캐릭터를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최근 연예인들도 자신의 원래 이미지에서 벗어난 다양한 부캐를 가지고 활동하면서, 이 단어는 더 이상 게임용어가 아닌 ‘평소 나의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이나 캐릭터로 행동을 할 때’를 말하는 일상적인 용어로 활용되고 있다.

사진=시에로코스메틱

특히 한 사람이 다양한 모습과 성격으로 변신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특성이 바로 부캐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같은 특징들은 뷰티 아이템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본래의 기능이 존재하지만 활용도가 높아 한 가지 용도로만 사용하기엔 아까운 부캐를 가진 뷰티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 본캐는 진정 보습제, 부캐는 베이스 조력자

시에로코스메틱의 '웨이크 업 토너 크림'은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수분 증발을 억제하는 세라마이드 워터를 함유해 피부 속부터 수분감을 채워주는 아이템이다. 또한 피부의 과도한 열을 빠르게 방출해 즉각적인 진정효과와 피부손상을 방지하는 알로에베라잎, 참마뿌리, 다시마 등 5가지 식물성 특허 원료와 마치현 추출물, 자작나무수액 등 피부 진정과 보습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담았다.

웨이크 업 토너 크림은 스킨케어 용도로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메이크업을 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다. 겨울 내내 건조한 날씨에 사용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한 켠에 치워 놓았던 매트 파운데이션에 섞어서 사용하면 건조한 계절에도 들뜸 걱정 없는 촉촉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사진=바세린

▶ 속눈썹 컬링 헬퍼로 투잡하는 대표 보습제

파란통 크림, 혹은 젤리 크림으로 140여년간 사랑을 받아온 바세린의 퓨어 스킨 젤리 오리지널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바세린 퓨어 스킨 젤리 오리지널은 24시간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주며, 100% 페트롤리움 내추럴 성분으로 입술, 발뒤꿈치, 팔꿈치 등 거칠어지기 쉬운 부위에 발라주면 피부를 보호하는 동시에 수분 손실을 막아 한결 부드러워진다.

다양한 사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 퓨어 스킨 젤리 오리지널은 아이 메이크업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크고 또렷한 눈매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뷰러 안쪽에 바세린을 살짝 바른 뒤 속눈썹을 컬링하면 볼륨감 있는 동시에 컬을 오랜 시간 유지시킬 수 있다.

사진=네이밍

▶ 눈 위까지 신분 상승한 립 글로우

네이밍의 샤인 립 글로스 낫핑크는 자연스러운 광택과 함께 내추럴하면서 글로우한 립을 연출해주며, 투명 플라스틱 팁 어플리케이터로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단독으로 발랐을 경우에는 입술 본연의 컬러 그대로 글로우하게, 컬러가 있는 립 제품과 함께 사용할 경우 유리알 같은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투명 립 글로스를 섀도우와 섞어서 아이 메이크업에 사용하면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원하는 컬러의 섀도우와 네이밍의 샤인 립 글로스 낫핑크 컬러를 한 방울 섞어 눈가에 바른 뒤, 그 위에 브러쉬로 립 글로스를 한 번 더 덧바르면 투명하면서도 촉촉하고 윤기 있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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