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수라도'(감독 윤여창)가 3월 개봉을 확정하고, 악인들의 지독한 세계를 예고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아수라도'는 법과 원칙도 통하지 않는 악명 높은 제3교도소에서 제각기 다른 욕망을 가진 악인들이 펼치는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특히 ‘아수라도’는 서로 싸우고 전쟁을 일삼는 세계를 일컫는 말로, 각기 다른 악을 가진 인물들이 보여줄 심리전을 치밀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도가니'에 이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악독한 인물 조평호 역을 맡은 장광, 권력 앞에서 가장 야비해지는 보안과장 이해명 역의 이원종이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2020년 '범털'로 화제를 모은 배우 이설구가 전국구 보스 이태식 역에, '초미의 관심사', '곡성'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정미남은 범파 두목 김대호 역을, 그리고 독사파 두목 이정훈 역으로 첫 스크린 주연 데뷔에 나선 황인무까지, 개성파 배우들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교도소를 배경으로 결연한 표정의 악인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거칠게 표현된 포스터 이미지 위로 “악한 놈들이 지배하는 세상”이라는 카피는 영화 속 배경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악인들이 펼칠 범상치 않은 사건들을 예고한다. 

더불어 전국구 보스 이태식과 그를 둘러싼 주변 인물이 뿜어내는 서늘한 긴장감은 이들의 심리전을 궁금하게 만든다.

한편 범죄 액션 '아수라도'는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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