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김선호가 광고계 대세로 떠올랐다. 건강식품을 시작으로 뷰티 제품까지,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선하고 깔끔한 이미지의 스타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

tvN ‘스타트업’을 통해 서브병 유발자에 등극한 김선호의 광폭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건강식품 전문브랜드 푸드버킷으로 생애 첫 광고 촬영을 진행했던 김선호는 신한마이카, 라로슈포제 그리고 캐논 모델에 등극하며 다양한 업계를 아우라는 ‘광고 대세’로 떠올랐다.

사진=푸드버킷

김선호를 대세로 이끈건 ‘스타트업’이 결정적 한방이였지만 국민 예능이라고 불리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의 영향력도 만만치 않다. ‘1박 2일’은 10대부터 중장년까지 전연령대층을 아우르는 가족 예능이다. 특히 이번 시즌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받던 가학성을 지워버리고 ‘순한맛 예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반듯한 이미지에 한층 더 힘이 실렸다.

작품에서 보여주는 진정성 있는 연기, 그리고 예능에서 보여주는 예뽀(예능뽀시래기)의 순수함이 더해지며 시너지를 내고 있는 셈. 김선호의 대세가 지속되면서 그를 모델로 발탁한 브랜드들 역시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

사진=신한마이카 유튜브 채널

푸드버킷의 경우 특정 제품 구매시 김선호를 모델로 한 캘린더 증정품에 팬들의 구매가 잇따랐다. 특히 유기농 건강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 특수성와 김선호의 깔끔하고 반듯한 이미지가 어우러져 팬들의 큰 호응이 잇따랐다.

신한마이카 광고는 온에어와 동시에 유튜브에서도 그 인기가 폭발했다. 기존 모델들의 광고 영상들이 4~5만회에 그치는데 반해, 김선호의 30초 분량 ‘오! 마이,카! 신한MyCar’ 30초 분량 영상은 80만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코스메틱 브랜드 라로슈포제는 기존에 브랜드가 유지해오던 제품 이미지와 김선호의 이미지 싱크로율이 좋다는 반응이다. 김선호를 내세운 브랜드 마케팅이 아직 대대적으로 전개된 바는 없지만, 이미 팬층에서는 라로슈포제 제품 구매로 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캐논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올해 광고 모델로 배우 김선호를 전격 발탁했다. 이에 김선호가 참여한 광고 및 브랜디드 콘텐츠를 캐논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 채널에서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김선호를 모델로 발탁한 광고들이 설연휴 전후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선호는 3월까지 연극 ‘얼음’(장진 작/연출)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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