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이 차은우가 아닌 황인엽과 문가영의 러브라인을 예상케 하는 엔딩으로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14회에서는 이수호(차은우)가 아버지 이주헌(정준호)의 뇌출혈 소식에 급하게 미국으로 떠난 가운데, 그로부터 2년 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2년 후 대학생이 된 임주경(문가영)이 술자리에서 만취한 상태로 술주정을 부렸다. 이에 주번인들은 "오고 있대?", "이 자식은 빨리 와서 챙겨야지 왜 안 오냐"며 남자친구로 예상되는 인물을 언급했다.

하지만 뒤이어 술자리에 나타난 사람은 이수호가 아닌 한서준(황인엽)이었다. 한서준은 "주경이 술먹인사람 누구냐"며 추궁하는가 하면, 임주경에게 "나 왔어. 일어나 봐"라고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임주경 역시 "왔어?"라고 미소지으며 한서준의 어깨에 몸을 기대는 달달한 분위기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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