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조정식 아나운서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사진=조정식 인스타그램

28일 조정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창피하지만 웨딩사진으로 인사드린다"며 "다음주 라디오를 통해서 정식으로 알리려고 했었는데 오늘 오전 기사가 먼저 나와버렸다"고 결혼 소식을 언급했다.

그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관심가져 주셔서 행복한 시간"이라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인 만큼 피해 안끼치게 조심스럽게 준비하다보니 가까운 분들께도 제대로 못알려 죄송한 분들이 많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주셔서 기분이 참 좋지만 동시에 쑥스럽기도 하다"며 "현명하고 착하고 배울점이 많은 사람을 아내로 맞게 되다. 전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책임감을 갖고 더 멋진 남자로 거듭나겠다. 다시한번 축하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조정식 아나운서가 8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시국인 점을 감안해 간소하게 식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2년 SBS 공채 18기로 입사한 조정식 아나운서는 SBS 파워FM ‘조정식의 사운드 오브 뮤직’, ‘펀펀 투데이’ 등의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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