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다가오는 설 연휴에는 고향 방문과 대면모임 대신 가족 및 지인들을 위한 맞춤형 선물세트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매번 똑같이 주고받는 식상한 명절 선물 대신 색다른 설 선물로 마음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해외 여행이 어려워진 가운데 먹는 것만으로 잠시나마 여행의 추억을 만끽하는 이른바 ‘랜선 미식여행’이 유행이다. 세계적인 청과회사 돌(Dole) 코리아는 오는 2월 8일까지 자사 프리미엄 신선과일 전문몰 돌마켓에서 ‘2021 설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신선한 프리미엄 열대과일로 구성된 선물세트 4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풍성과일선물세트’ 3종은 당도 높은 스위티오 바나나 및 파인애플을 비롯해 용과, 아보카도, 파파야 등 다양한 이색 열대과일로 구성돼 있다. ‘용과 선물세트’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관리뿐만 아니라 성인병 예방과 고혈압에도 좋으며 신선한 열대과일로 잠시나마 동남아 현지를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는 색다른 설 명절 선물로 제격이다. 2만~4만원대이며 돌마켓에서 20만원 이상 구매 시 즉시 발급 가능한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집밥족’이 늘면서, 이색 식문화에 대해 높아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한 설 선물세트도 준비돼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다음달 10일까지 현대백화점 전국 15개 모든 점포에서 '이탈리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이탈리는 마켓과 레스토랑이 결합된 프리미엄 그로서란트로, 트러플(송로버섯)·올리브오일·발사믹 비네거(식초류의 조미료) 등 대표 상품만을 엄선한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커피&티 전문기업 쟈뎅도 코로나19의 여파로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콕족’을 겨냥한 ‘쟈뎅 커피앤티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쟈뎅의 다양한 커피와 티 라인업 중에서도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베스트 제품으로 구성돼 간편하게 홈카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출시를 기념해 쟈뎅 공식 온라인몰 쟈뎅샵에서는 다음달 5일까지 ‘설 선물 기획전’을 진행하며 커피앤티 선물세트를 비롯해 커피 선물세트, 아워티 선물세트 등 다양한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는 고품질의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와인과 소비자들의 기호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국가별, 가격별, 한정판 등 다양한 와인들로 구성된 ‘설 와인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캠브리아, 스털링, 타라파카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은 물론 마르께스 데 리스칼, 떼땅져 아티스트 컬렉션, 에썽스 등 한정판 와인도 판매한다.
5만원대부터 100만원대까지 가성비 좋은 와인들과 명품 와인들로 구성된 선물세트는 신세계 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목동점, 천호점, 판교점, 송도아울렛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