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가 실종설에 휘말렸다.

인터넷 개인방송을 진행하는 감스트가 실종설에 휘말렸다. 27일 감스트의 유튜브 채널 감튜브 커뮤니티에는 현재 그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글이 게재됐다.

사진=감스트 인스타그램

채널 관리자는 “지금 사실 저희도 연락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고 집에도 아무도 없는 거 같아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아무래도 공지를 기다려주시면 좋을 것 같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영상 재밌게 시청해주시라”라고 당부했다. 다만 현재 해당 커뮤니티 글은 삭제조치 된 상태다.

감스트는 지난 23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끝으로 라이브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자숙기간 후 복귀한 감스트는 최근 시청자가 생방송에 난입하는 등 고충을 겪어 왔다. 지난 5월에는 봉준, 킹기훈, 킴성태 등과 함께 합방에 한 시청자가 스튜디오에 난입하며 소란이 빚어졌다.

사건이 해결된 후 감스트는 “'MBC 활동 당시 같이 방송했던 아나운서와 사귄 게 아니냐’고 한다. 매니저 한 명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해당 시청자는 이 사건 이틀 전에도 감스트 컴퍼니에 난입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우려가 높았다.

BJ 감스트는 인기에 힘입어 K리그 홍보대사를 지내기도 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당시에는 MBC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지난해 3월 MBC 해설위원으로 A매치 경기에 나섰다 자질 논란이 불거지며 사과를 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BJ 활동을 전개해 나가던 감스트는 지난해 8월 성희롱 발언으로 약 2개월간 자숙 시간을 가진 후 방송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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