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가 2021 봄여름 컬렉션의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네덜란드의 유명 포토그래퍼 듀오 이네즈 반 람스베르드와 비누드 마타딘)이 촬영을 맡고 뉴욕 레스토레이션 프로젝트(이하 NYRP)의 커뮤니티 가든을 배경으로 모델 히안드라 마르티네즈와 레베카 롱엔디아크가 등장하는 이번 캠페인은 도시적 시선을 통해 자연을 표현한다.

사진=마이클 코어스 제공

특히 거대한 도심 속 녹지 공간이 누군가에게는 큰 영향력을 줄 수도 있다는 아이디어를 강조하고 있다. 도심 속 자연이 바쁘고 부산스러운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고요함과 자아 성찰의 순간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이클 코어스는 “팬데믹을 겪는 동안 도심 속 자연과 NYRP가 뉴욕의 5개 자치구에 녹지 공간을 구성하기 위해 해온 일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어디에 살든지 우리 모두는 자연을 갈망하고 있으며 봄이 오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캠페인은 도시와 자연의 공존, 도심 속 정원이 도시인에게 탈출구를 제공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캠페인에서는 럭셔리 소재의 니트, 손으로 짠 액세서리부터 모조 거북이 등딱지 장식 등 장인 정신이 깃든 텍스처와 편안하고 감각적인 실루엣의 결합을 만나볼 수 있다. 마이클 코어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2021 봄여름 시즌의 핵심 요소인 장인정신과 제품의 퀄리티를 한층 강조하고 있다.

글로벌 캠페인은 브랜드 소셜미디어 계정과 디지털 채널, 패션매거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2월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