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년 역사의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가 25일 두바이에서 개막한 ‘2021LVMH 워치위크’에서 신제품을 공개했다.

불가리는 세르펜티, 디바스 드림, 루체아, 옥토 등 주요 컬렉션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하며 로만 주얼러 오브 타임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빛냈다.

여성용 워치로는 세르펜티 컬렉션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새로운 스타일의 세르펜티 스피가, 메티에 다르 장인정신과 정교한 메커니즘을 강조한 디바스 드림 피콕 워치, 상감 세공기법을 더해 입체적인 다이얼을 완성한 루체아 워치로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펼친다.

남성용 모델로 불가리의 혁신의 아이콘, 옥토 피니씨모가 스포츠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고, 3개의 공과 해머를 갖춘 미닛 리피터와 뚜르비용을 결합한 하이-컴플리케이션 워치, 옥토 로마 까리용 뚜르비용 워치는 불가리 워치메이킹 기술력을 증명한다.

신제품 중 가장 주목할 컬렉션은 재생·부활을 상징하는 매혹적인 뱀에서 영감을 받은 불가리의 영원한 아이콘 세르펜티다. 골드와 다이아몬드 소재에 정교한 마틀라쎄 패턴을 더해 탄생한 ‘세르펜티 스피가’는 섬세한 디자인은 물론, 모듈 구조의 브레이슬릿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갖춘 완벽한 주얼리 워치로 선보인다.

21세기 워치메이킹의 아이콘 ‘옥토 피니씨모’의 ‘옥토 피니씨모S 크로노그래프 GMT 스틸워치’ 또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블루 선레이 다이얼에 실버 카운터를 매치하며 스포티한 느낌을 한층 강조하고, 실용성과 기계적 복잡함을 결합해 모던 스포츠 워치의 진화를 이뤄냈다는 평이다.

사진=불가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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