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에서 새해맞이 일출을 건 청춘들의 빙고 게임이 재미를 선사한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제공

26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 청춘들은 새해 일출 보기와 아침 준비를 걸고 빙고 게임을 제안했다. 새 친구 창민이 알려준 띠 계절별로 팀을 나눈 청춘들은 ‘연인과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빙고 칸을 채워나갔다.

겨울 바다 가기, 한강공원에서 치맥 하기, 팔베개 등 설렘 가득한 데이트 코스로 게임을 시작한 청춘들은 일출을 피하려고 급기야 귀싸대기, 양다리와 같은 살벌한 단어를 던지며 아찔하게 수위를 넘나들었다. 이런 청춘들의 무리수에 새 친구 최창민은 이의를 제기하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판에서는 ‘신혼여행으로 가고 싶은 나라’를 주제로 세 팀이 빙고를 이어 나갔다. 해외여행을 할 수 없는 요즘, 청춘들은 브루나이, 두바이, 그린란드, 파리 등의 여행지를 이야기하며 대리 설렘을 체험했다. 특히 강경헌은 신혼여행으로 치안이 안 좋은 엘살바도르를 가고 싶다고 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든 가운데 특별한 이유를 밝혀 청춘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제공

이번 게임에서는 유독 최민용이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민용이 이렇게 긴장하는 건 처음 본다”라고 했을 정도로 과하게 게임에 몰입한 민용부터 새해 첫 설거지 징크스를 깨기 위한 최성국의 고군분투까지 역대급 재미를 불러올 청춘들의 빙고 게임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최성국, 박선영 ‘영국 부부’ 커플의 뜨거운 첫날밤도 공개된다. 앞서 ‘불타는 청춘’의 공식 커플인 최성국과 박선영은 각각의 이름 한 글자씩을 딴 ‘영국 부부’로 불리며 농익은 러브라인을 형성한 바 있다. 이날 취침 준비를 하던 선영은 여자 방이 아닌 남자 방으로 향했고 자연스럽게 성국의 옆자리에 누워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성국은 “선영이랑 첫날밤이네”라며 미소를 숨기지 못했고 불이 꺼진 방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영국 부부 사이의 심상치 않은 기류는 다음 날까지도 이어졌다. 성국은 선영에게 "네가 자꾸 내 품으로 파고드니까"라며 은밀한 대화를 건넸고 이를 듣던 김도균은 당황해서 동공 지진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청춘들은 이번 대전 여행에서 첫 날밤을 맞은 영국 부부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흘러 김국진, 강수지 부부에 이은 실제 커플 탄생 가능성에 기대감을 높였다.

수위를 넘나드는 불청판 아찔한 빙고 게임의 결과와 러브라인에 급물살을 타게 된 영국 부부의 첫날밤은 2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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