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경기 방식이 확정됐다.

신화통신=연합뉴스

26일(한국시각) ACL은 2021시즌 일정을 공개했다. 올 시즌 ACL에는 K리그1 총 네 팀이 참가한다. K리그1 우승팀 전북 현대와 지난해 ACL 우승팀 울산 현대가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로 직행하고 포항 스틸러스와 대구FC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동아시아 지역 플레이오프는 4월 14일 열린다. 포항은 태국 라차부리FC, 대구는 태국 치앙라이유나이티드와 각각 홈에서 단판경기를 치른다. 포항과 대구는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야 본선 조별리그에 진출한다.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는 4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린다. 총 20개팀이 5개조로 편성돼 풀리그를 진행하며 각 조 1위를 차지한 5개팀과 조 2위 중 상위 3개팀이 16강에 오른다. 코로나19 여파로 조별리그는 각 조별로 한 지역에 모여 치른다. 조별리그가 치러질 지역은 27일 조 추첨 후 참가국 협회들을 대상으로 유치 신청을 공고해 선정할 예정이다.

16강전은 9월 14~15일, 8강전은 9월 28~29일에 단판 경기로 진행된다. 준결승은 10월 20일과 27일, 결승전은 11월 21일과 27일에 각각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의 경기 장소는 미정이다.

2021 ACL 조추첨은 27일 오후 5시 30분 AFC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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