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붉은 정원'이 1차 티켓을 오픈한다. 

'붉은 정원'은 2018년 초연 당시 평균 좌석 점유율 96%, 유료 좌석 점유율 91%를 기록한 흥행작이다. 2017 스테이지업 창작 뮤지컬 공모 부문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되며 뛰어난 작품성과 상업성을 인정받은 웰메이드 작품이다. 오는 2월 3년만에 재연 무대를 올린다.

러시아에서 가장 서구적 색채가 짙은 작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유럽에서 먼저 유명세를 얻은 러시아 3대 문호 이반 투르게네프의 소설 '첫사랑'을 각색한 작품이다. 

원작은 서정미 넘치는 섬세한 문체와 잘 짜여진 작품 구성, 높은 양식과 교양을 바탕으로 인간 본연의 감정인 사랑에 대한 감수성을 낭만적으로 표현했다. 뮤지컬 '붉은 정원' 역시 이런 특성을 그대로 살려 시적이고 아름다운 대사를 통한 사랑의 설렘과 열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배우 정상윤 박은석, 김순택이 빅토르 역으로, 이정화와 최미소, 전해주가 치명적인 매력의 당차고 도도한 지나 역에 캐스팅됐다. 이반 역 조현우, 곽다인, 정지우가 함께한다.

한편 '붉은 정원' 1차 티켓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오픈한다. 조기 예매 관객들에게는 30% 할인을 제공한다. 공연은 오는 2월5일부터 3월28일까지 유니플렉스 2관에서 진행된다.

사진=벨라뮤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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