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혼을 제안했던 이무송이 굴업도에서 나홀로 백패킹에 나섰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굴업도에 홀로 백패킹을 떠난 이무송과 그를 쫓아 섬까지 따라간 노사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장 4시간에 걸려 굴업도에 도착한 노사연은 이무송의 행적을 따라 민박집으로 갔다가 산까지 오르게 됐다. 그 사이 이무송은 산에서 텐트를 치고 음악을 들으며 자신의 로망을 실천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노사연이 등장했고, 풍류를 즐기던 이무송은 난데없는 노사연의 등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노사연은 "여기서 뭐하냐"며 "그렇게 피하고싶냐. 여기서 좋았냐"고 구박했다.

이무송은 "집에 앉아있기 뭐 하니까 나온거다. 얼마나 좋냐"고 설명했지만, 노사연은 "추운데 잘못되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고 잔소리를 쏟아냈다.

그러자 이무송은 "좋다. 좋을거 알고 나왔다"고 말했지만, 노사연이 "앞으로도 계속 이러고 싶냐"고 솔직하게 묻자 "불편한것도 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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