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이 열린 결말로 시즌2를 기대케 만들었다.

24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마지막회에서는 권선징악 해피엔딩을 이룬 소문(조병규), 가모탁(유준상), 도하나(김세정), 추매옥(염혜란) '카운터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명휘(최광일)는 '무기징역' 최후를 맞이했다. 하지만 위겐(문숙)은 "관심이 소홀한 곳으로 악귀들이 숨어들었다"고 말했고, 결국 카운터들은 전국일주를 하며 악귀 처단을 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위겐은 "인원충당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 중"이라고 말했고, 이후 소문 역시 "내가 막내가 아닐 수도 있겠다"고 언급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휴가를 떠나는 대신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던 카운터즈 앞에 최장물(안석환)이 차를 끌고 등장했고, 카운터즈는 빨간 트레이닝복이 아닌 정장을 맞춰입고 악귀 잡기에 나섰다.

이들은 "대체 니들 뭐냐"고 묻는 악귀들을 때려잡으며 "우리는 국수도 팔고 악귀도 잡는 경이로운 카운터다"라고 위풍당당한 자태를 뽐냈다.

한편 이날 '경이로운 소문'이 16회로 막을 내린 가운데, 2주 후인 2월 7일 오후 10시 40분에는 특별편인 '경이로운 귀환'이 편성될 예정이다. '경이로운 귀환'은 '경이로운 소문' 드라마 비하인드 및 개인기 등 예능 정복기를 다룬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