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후 가출을 감행한 최양락이 팽현숙을 다시 만났다.

24일 밤 10시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만 58세 최양락의 가출기 2탄이 공개된다. 최근 촬영에서는 최양락과 숙래 부부의 본격적인 더부살이가 펼쳐졌다. 김학래의 옷방에서 지내기로 한 최양락은 김학래의 명품 옷들을 입어보고 패션쇼를 선보이며 옷을 늘어뜨렸다.

이렇게 최양락이 제집인 양 숙면하던 중 숙래 부부의 아들 동영이 찾아왔다. 최양락은 동영에게 카드를 주며 "저녁을 사주겠다"라고 당당히 선언했지만 계속해서 카드 결제에 실패해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내 최양락은 이내 팽현숙이 카드를 정지시켰다는 사실을 깨닫고 분노했다.

또한 최양락은 “밥값은 해야 하지 않겠냐”라며 식사 후 뒷정리에 나섰다. 이때 팽현숙이 들이닥쳤고, 고무장갑과 앞치마 차림의 최양락을 마주한 팽현숙은 “이제 여기까지 와서 빌붙냐> 꼴좋다!”라며 2차 대전을 예고했다.

한편 앞서 최양락을 향해 “코미디의 역사, 개그맨을 꿈을 키우게 해 준 하늘 같은 선배”라며 존경심을 표했던 신봉선은 VCR 영상 속 초라한 최양락을 보며 “더이상 못 보겠다. 가슴이 찢어진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최양락이 가출을 끝내고 집으로 무사히 복귀할 수 있을지에 시청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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