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과 이가령의 첫 만남과 결혼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캡처

23일 방송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는 판사현(성훈)과 부혜령(이가령)의 결혼과 첫만남 이야기가 그려졌다.

혜령은 라디오 방송에서 밴드의 연주를 보며 사현과의 결혼을 떠올렸다. 사현은 혜령에게 "내가 언제 자기한테 반했는지 알아?"라며 "종수형 연습실에서 처음 만난 날, 통 넓은 바지 입었었는데 자태가 예술이었어"라고 했다. 이어 "그런 자세로 드럼치는데 넋이 나가더라. 완전 섹시했어"라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리고는 "뭐 부탁할거 없어? 남편한테 바람?"이라고 물었고 혜령은 "변치마"라고 답했다. 반대로 물어보자 사현은 "나 환갑때 그때처럼 입고 연주해줄 수 있을까?"라고 제안했다.

혜령은 "예순둘 할머니가 그런 차림으로 멋있으려나?"라고 의아했고 사현은 "자긴 멋있어. 백살을 먹어도 안 늙어. 내가 안 늙게 할거야. 여잔 남자 사랑만 있으면 안 늙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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