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에이스 강소휘가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지난 22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강소휘는 3세트 후반까지 팀의 리드를 이끌며 선전했다.

하지만 3세트 후반 블로킹을 하기 위해 점프한 뒤 착지하면서 오른쪽 발목이 꺾여 그대로 코트에 쓰러졌다.

발목을 부여잡고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강소휘는 급히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소휘의 갑작스런 부상 이탈로 어수선한 분위기의 GS칼테스는 결국 3세트를 현대건설에 내주었고 4세트에서 접전 끝에 이겨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해 5연승을 기록했다.

경기 직후 차상현 감독은 인터뷰에서 강소휘의 상태에 대해 "(붕대로) 압박 해놔서 지금으로서는 말하기 힘든 상황이다. 내일 상태를 봐야할 것 같다"며 걱정스럽게 말했다.

이어 흥국생명전 출전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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