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에 있는 판타집이 등장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나의 판타집’에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집을 찾아나서는 이기광, 손동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하이라이트 이기광, 손동운은 군백기를 끝낸 후 처음으로 동반 예능에 출연하게 됐다. 손동운은 “창의적인 생각이 줄어든 것 같아서, 영감이 될 수 있는 집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기광은 “사실 옛날 추억만 이야기해도 즐겁다. 그런 것들을 다시 가서 또 한번 느껴보고 즐기면 리프레시가 될 거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손동운과 함께 하이라이트의 후반전을 준비할 수 있는 집을 소원했다.

손동운은 “어머니가 점을 보셨는데 저는 물이 가까워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연못을 희망했다. 또 “위로 올라가면 아지트같은 느낌의 공간도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기광은 “저는 자연도 좋아하고, 생활 인프라도 중요시해서 중간정도가 좋은 거 같다”라고 말했다.

좀처럼 감을 잡기 힘든 두 사람의 판타집. 우선 두 사람은 판타집으로 향하며 “같이 스케줄을 한 건 2~3년만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판타집은 2020년 건축상 4관왕에 오른 건축가의 작품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았다.

수도권을 크게 벗어나지 않기를 희망했던 두 사람은 차가 어디로 빠지는지 집중했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가 판타집이 위치하는 곳이었다. 대문 앞에 도착해 손동운은 “여기라고 진짜?”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외벽이 대리석으로 되어 있는 판타집의 이름은 ‘오운’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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