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가 사피영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20일 TV CHOSUN 새 토일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유정준, 이승훈/제작 지담, 초록뱀 미디어/이하 ‘결사곡’)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사진=TV CHOSUN

박주미는 자신이 연기하는 40대 아내 사피영 캐릭터에 대해 “피영이는 되게 완벽하게 삶을 이끌고 있지 않나. 그래서 드라이하고 매력이 없을 수도 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그래서 인간미가 부족할 수 있지만 그녀가 그렇게까지 완벽하게 피나게 노력을 한다”라며 “대사에도 죽을만큼 노력한다고 한다. 과거에 아픔이 있기도 하기 때문에, 지켜봐주시면 피영이가 저렇게까지 사려고 하는 이유 그리고 남편이 아픔을 줄 때 충분히 더 많은 공감을 느끼실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이가령은 극중 악기를 연주하게 된 데 대해 “‘인언아가씨’에서 여자가 드럼치는 걸 보고 멋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작가님이 드럼 연습을 하라고 하셔서 준비를 하게 됐다”라고 귀띔해 기대를 고조시켰다.

한편 임성한 작가의 귀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23일(토)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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