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차은우가 이불속 문가영을 숨길 수 있을까.

오늘(20일)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는 지난 방송 연애를 시작한 주경(문가영)과 수호(차은우)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주경과 수호의 서툴지만 풋풋한 첫 연애가 그려졌다. 특히 두 사람은 남모르게 마음을 키워나간 한편, 질투와 오해를 쌓아가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욱이 10화 말미에는 수호가 자신의 아빠 주헌(정준호) 때문에 절친 세연(강찬희)이 희생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교통사고를 당하는 아찔한 엔딩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는 문가영과 차은우의 투샷이 담겨있다. 차은우의 품에 안기 듯 기댄 문가영과 그를 감싸고 있는 차은우의 손길이 관계 회복을 예감케 한다. 그런 가운데 놀란 토끼 눈이 된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당혹감 서린 표정으로 어찌할 바 모르는 문가영과 차은우의 자태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병문안을 온 새봄고 친구들의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침대 위에는 차은우만 있을 뿐 문가영이 자취를 감췄다. 하지만 이불 밖으로 미처 숨기지 못한 문가영의 분홍색 발이 튀어나온 모습이 드러났다. 초조해하는 차은우와, 냉미남과는 어울리지 않는 분홍색 발에 놀란 친구들의 면면이 다음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한편 '여신강림' 11화는 오늘(2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여신강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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