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개 부처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

20일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3개 부처 장관 인사를 발표했다.

청와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교체를 전격 결정, 후임에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민주당 권칠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3년 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서 외교안보 분야 콘트롤타워 역할을 맡아왔다.

황희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 양천갑을 지역구로 둔 재선 국회의원이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경기도의회 의원을 거쳐 20·21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됐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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