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울’이 개봉 하루 전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조 & 22 첫 만남’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소울' 조 & 22 첫 만남 영상 캡처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제이미 폭스)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티나 페이)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영상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처음 만나게 된 조와 22의 모습이 유쾌하게 담겨있다. 수많은 꼬마 영혼들과 그들의 멘토가 되어줄 다양한 영혼들이 자리한 곳에서 조는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꼬마 영혼들의 안내자인 카운슬러 제리에 의해 연행되어 온 ‘22’와 특별한 멘토, 멘티로 만나게 된다.

사진='소울' 조 & 22 첫 만남 영상 캡처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유일하게 지구에 가기 싫은 시니컬한 영혼 ‘22’는 온몸으로 지구에 가길 거부해 웃음을 자아낸다. 여느 꼬마 영혼들과 달리 독특한 성격과 말투까지 자신만의 개성으로 똘똘 뭉친 ‘22’를 본 조가 약간은 당황스러운 듯한 표정으로 어쩔 줄 몰라하는 장면 역시 큰 웃음을 유발해 영화 속 두 캐릭터가 선사할 상상초월의 어드벤처를 기대하게 만든다.

디즈니·픽사 제작진이 선사하는 ‘소울’만의 경이롭고 특별한 비주얼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일종의 프리즘 같이 파스텔 톤으로 형체가 구성된 영혼들의 모습, 하나의 긴 선으로 이루어진 카운슬러 제리, 여기에 지구에 태어나기 전 꼬마 영혼들이 멘토들과 함께 자신만의 성격, 가치관, 관심사를 찾아 나서는 모습이 지금껏 상상하지 못한 장면들로 탄생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모든 것이 특별함으로 가득한 ‘소울’은 1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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