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남녀의 사랑법’이 더욱 설레고 리얼한 로맨스로 후반부를 뜨겁게 달군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이 19일 공개되는 9회를 기점으로 한층 과감해진 후반부를 연다. 2막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그려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알고 보면 더 설레는 핵심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사진=카카오M 제공

# 1년 만의 ‘수갑 재회’ 박재원X이은오,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박재원(지창욱)과 이은오(김지원)는 1년 전 양양에서 만나 운명처럼 사랑에 빠졌다. 첫눈에 서로에게 반한 두 사람은 함께 서핑하고 캠핑카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은 오래가지 못했다. 자신의 본모습을 숨기고 ‘윤선아’라는 이름으로 박재원과 사랑에 빠졌던 이은오가 모든 걸 털어놓을 수 없어 이별을 결심했기 때문이다.

이은오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박재원의 카메라를 훔친 채 음성메시지로 이별을 고했고 박재원은 그런 이은오를 원망하면서도 그리워했다. 서울로 돌아온 두 사람이 아슬아슬하게 엇갈리며 궁금증을 자극한 가운데 지난 15일 공개된 8회에서는 이은오가 박재원의 눈앞에서 카메라 도둑으로 체포되며 뜻밖의 만남이 이뤄졌다.

졸지에 수갑을 차고 박재원과 재회하게 된 이은오. 지금까지는 박재원과 이은오의 과거 로맨스와 재회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후반부에서는 이별 후 다시 만난 박재원과 이은오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양양에서 ‘윤선아’로 지냈던 이은오의 비밀과 함께 이전과 다르게 쓰여질 두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짧지만 뜨겁게 사랑했던 두 사람의 로맨스가 다시 시작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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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자의 이야기에서 서로의 이야기로! 도시남녀들의 관계와 사랑법

각자의 연애담을 그려가던 여섯 명의 도시남녀가 서로 얽히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서울 에피소드를 펼치는 2막에서는 이들의 관계 또한 로맨스 흐름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재원의 양양 에피소드를 알고 있지만 그가 찾아 헤매던 ‘윤선아’가 이은오라는 사실은 까맣게 모르고 있는 최경준(김민석), 서린이(소주연), 강건(류경수)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될지도 궁금증을 자극하는 포인트다.

가장 절친한 친구들에게조차 과거의 일들을 숨겨야만 했던 이은오의 사연은 무엇일지, 이 비밀이 언제, 어디서 밝혀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오선영(한지은)과 강건, 최경준과 서린이의 연애담 역시 계속된다. 오랜 연인 사이를 유지하는 최경준과 서린이, 헤어진 뒤 애매한 관계로 남은 오선영과 강건의 이야기가 함께 그려지면서 도시남녀들의 다채로운 사랑법이 공감대를 확장한다. 각자의 이야기에서 서로의 이야기로 발전하는 6인 6색 도시남녀들의 찐 연애담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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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 파워 업! 내 이야기 같은 연애담 속 사랑에 관한 질문과 해답

사랑과 연애에 관한 도시남녀들의 뜨거운 설전은 2막에서도 계속된다. “헤어지면 추억의 물건들은 어떻게 해?” “연인의 남사친과 여사친을 이해할 수 있어?” 등 연애할 때 한 번쯤 생각해봤을 주제들을 던지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이끌어갔던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각양각색의 흥미로운 답변과 이와 연결된 스토리로 마치 내 이야기 같은 공감을 선사했다.

여기에 인물이 직접 카메라를 향해 이야기하는 인터뷰 방식은 소통하는 느낌을 더하며 도시남녀들의 연애담 속에 쉽게 빠져들도록 만들었다. 후반부에서도 사랑과 연애에 관한 다채로운 질문들과 함께 더 과감하고 내밀한 도시남녀들의 답변이 이어진다. 이들이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시청자들도 한층 더 깊이 몰입하고 공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19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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