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차은우와 정준호의 대립이 극단으로 치달으며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20일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수호(차은우)와 이주헌(정준호)이 병실에서 팽팽하게 대치 중인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속 차은우는 싸늘하게 굳은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그의 날 선 눈빛에서 정준호를 향한 참을 수 없는 분노가 뿜어져 나와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에 정준호는 강한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상반된 표정을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대치 상황이 긴장감을 높인다.

특히 차은우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눈물샘을 터뜨려 시선을 사로잡는다. 꾹꾹 눌러왔던 감정이 터져버린 듯 흘러내리는 눈물이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이윽고 차은우는 침대에 쓰러지고 만 모습으로 몸도 가누지 못할 만큼 극으로 치달은 분노를 느끼게 한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수호가 자신의 아빠 주헌의 스캔들을 덮기 위해 절친 정세연(강찬희)이 희생됐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빠진 모습이 담겼다. 더욱이 말미 도망치듯 달려나가던 수호와 그를 붙잡기 위해 따라가던 서준(황인엽)이 함께 교통사고를 당하는 엔딩이 그려져 시청자의 심장을 덜컹 내려앉게 했다. 

이 가운데 수호가 아빠 주헌과의 대립 도중 패닉을 일으킨 듯 쓰러진 모습이 공개돼 대립이 극대화된 이들의 부자 관계에 관심이 고조된다.

한편 '여신강림' 11화는 오는 20일(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여신강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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