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청도) 동쪽 해상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서울과 목포 등 국내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3시 21분 중국 칭다오 동쪽 332km 해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2킬로미터로 분석됐는데, 거리상 한반도와 20km 떨어져 있어 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 전남 지역 등에서도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경계 밖에서 지진이 발생했지만, 규모가 큰 만큼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