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11호 가수가 26호 가수를 밀어내고 TOP10에 안착했다.

1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는 4라운드 TOP10 결정전이 그려졌다.

이날 26호 가수는 故 김광석 '내 사람이여'를 선곡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팬이었다. 이 곡은 아버지한테 불러드리고 싶은 노래였다. 오늘부터 아버지 생신이다. 이 곡을 꼭 해보고싶다고 느낀게, 가사가 아버지한테 언젠가 꼭 해주고 싶은 말이라 언젠가 꼭 불러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26호 가수의 무대 결과 '4어게인'으로 조 3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어 11호 가수는 김윤아 'Going Home' 무대를 꾸몄다. 그는 감성을 폭발시키는 무대로 가창력을 한껏 뽐냈다. 무대를 본 김이나는 "4라운드 통틀어서 가사 표현이 제일 잘 된 것 같다"고 칭찬했고, 송민호 역시 "가사가 마지막까지 잘 들려서 제가 위로를 받는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다만 규현은 "경연이기때문에 '터트릴거야' 하고 지르는 것에 집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조언했고, 11호 가수는 "그거 안하면 떨어질거라고 생각했다. 경연이다 보니 시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선희는 "충분히 매력있는 보컬이다. 보컬에 대한 프로듀서를 해가면서 노래를 하면 훨씬 좋은 무대를 보여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11호 가수의 평가 결과 그의 점수는 '7어게인'이었다. 이로써 11호 가수는 TOP10에 진출, 32호 가수와 26호 가수는 탈락 후보에 그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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