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로운이 원진아와 이현욱의 관계를 알았다.

1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는 윤송아(원진아)에게 마음을 품고 표현할 기회를 노리던 채현승(로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송아는 직원들과 함께하던 회식자리를 몰래 빠져나와 어디론가로 향했다. 그를 계속 주시하던 채현승은 윤송아가 가게 밖으로 나가자 화장실을 핑계로 윤송아의 뒤를 따라갔다.

윤송아가 향한 곳에는 이재신이 있었다. 윤송아는 자신을 붙잡는 "언제왔어요?"라고 물었고, 이재신은 "좀 전에"라고 답했다.

친밀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채현승은 이들의 관계를 눈치채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때마침 이재신이 고개를 돌리자 채현승은 다급히 등을 돌려 얼굴을 숨겼고, 그 사이 윤송아와 이재신은 손을 마주잡고 자리를 떠났다.

다음날 침울한 모습으로 채지승(왕빛나)을 찾아간 채현승은 "이미 있더라. 그건 진짜 생각도. 그래서 내가 안중에도 없던건데 나는 그것도 모르고. 한심하다 진짜"고 털어놨다. 채지승은 "너 좋아하는 사람 있었어? 고백한거야?"라고 물었고, 채현승은 "하지도 못했어"라고 답했다.

그러자 채지승은 "많이 좋아했구나"라고 말했고, 채현승은 "그랬나봐"라며 우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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