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문 대통령은 "늦어도 11월엔 집단면역 형성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코백스 백신 물량이 먼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백신 도입 늦지 않았다. 오히려 더 빠를 수있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이 정말 어려운 시기를 겪고 계신다. 확진자 수가 오늘 300명대로 내려왔다. 3차 유행이 꺾이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 시기를 조금만 더 견디면 세계 어느 나라보다 앞서서 방역에 성공을 거둬 일상과 경제를 빠르게 회복할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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