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액션 프랜차이즈의 원조 ‘람보’가 2월 재개봉을 확정하고 실베스터 스탤론의 묵직한 존재감이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람보' 포스터

‘람보’는 특수부대 출신이자 월남전 참전용사 람보(실베스터 스탤론)가 옛 전우를 찾으러 한 마을에 갔다가 경찰과 충돌하며 벌어지는 전쟁 같은 싸움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동일 배우가 같은 역할로 출연한 액션 시리즈물 중 가장 오래된 작품으로 알려진 ‘람보’ 시리즈는 실베스터 스탤론을 세계적인 액션 아이콘으로 올린 작품이기도 하다. 당시 ‘록키’ 시리즈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었던 실베스터 스탤론은 실감나는 액션을 위해 대역 없이 모든 액션을 소화해내 더욱 화제를 모았다.

그가 선보인 총, 칼, 활 등의 무기를 이용한 액션은 액션 영화의 바이블이 됐으며 특히 기관총을 발사하는 모습은 ‘람보’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됐다. 또한 국내 개봉 당시 필름으로 상영했지만 이번 개봉은 디지털화된 상영본으로 최초로 선보이는 기회인 만큼 시리즈의 팬들에게 추억을 상기시킬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메인 포스터는 람보의 클래식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기로 무장하고 적을 압살할 태세를 마친 그는 강렬한 눈빛에서 나오는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액션 블록버스터의 레전드가 돌아온다!”라는 카피는 36년을 이어온 ‘람보’ 시리즈의 위엄을 다시 한 번 확인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람보의 첫 번째 전투를 그린 ‘람보’는 2월 재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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