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TOP10 결정전에서 유희열이 인정한 역대급 무대가 펼쳐졌다.

사진=JTBC '싱어게인' 제공

오늘(18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에서는 번호를 벗어던지고 이름으로 무대에 설 10팀을 가려내는 4라운드 'TOP10 결정전'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방송에서는 2라운드 팀 대항전과 3라운드 라이벌전에서 너도 나도 너드 팀으로 호흡을 맞춘 17호와 26호 가수가 솔로로 돌아와 무대를 펼친다. 너도 나도 너드 팀은 지난 라운드에서 이해리 심사위원에게 "'싱어게인'에서 본 것 중 TOP3 안에 드는 무대"라는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팀이기 때문에) 서로 못하고 있는 게 있어서 각자의 길을 가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솔로 복귀를 선택했다.

TOP10 결정전 녹화에서 1라운드 홀로서기 조에 이어 다시 한 번 홀로서기에 돌입한 17호 가수는 "좋은 무대 뒤에 혼자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겼다"라며 부담감을 내비쳤다. 과연 팀에서 솔로로 돌아온 17호와 26호 가수는 당당하게 TOP10에 진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이날 경선에서는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 낸 레전드 무대가 펼쳐졌다. 규현은 기립 박수를 쳤고 다른 심사위원들 역시 말을 잇지 못했다. 유희열 심사위원장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진행하며) 프로들의 무대를 매주 보는데 최근 본 무대 중 최고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MC 이승기는 "제가 2주 전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갔었는데"라며 웃음을 자아냈지만 이내 "내가 졌다"라며 아낌 없는 칭찬을 보냈다. 심사위원들에게 인정받은 레전드 무대의 주인공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싱어게인'은 오늘(18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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