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의 한 공장에서 오늘(17일) 오후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불길이 거세 대응 2단계(인근 소방관서 소방력 모두 동원)를 발령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아직 인명 피해 여부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

울산 북구청은 이날 오후 3시 1분 재난문자를 보내 “울산 북구 시례동 398번지 일원 거성산업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이어 “(불이) 주변으로 확산할 우려가 있으니 우회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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