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와 이태환이 누군가와 대치하는 상황이 포착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서 새 여정을 시작, 고을에서 발생한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는 암행어사단 김명수(성이겸 역), 권나라(홍다인 역), 이이경(박춘삼 역)의 활약을 그려내고 있다. 18~19일 방송되는 9, 10회에서는 위험을 극복해 나가는 어사단의 고군분투가 계속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과거의 상처로 서로를 등진 이복형제 성이겸(김명수 분)과 성이범(이태환 분)이 뜻밖의 일로 손을 잡는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성이겸은 자신을 배신하고 첫사랑 강순애(조수민 분)와 함께 달아난 이복동생 성이범이 비적단의 수장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또 한 번 대립 관계로 마주한 두 형제의 재회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안겼다.

오늘(17일) 공개된 사진에는 나란히 서서 누군가를 노려보는 성이겸과 성이범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복형제에서 연적으로, 그리고 암행어사와 화적떼의 수장으로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 이들이 같은 목적을 위해 잠시 협력하게 된 것. 두 사람이 힘을 모아 지키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대립해온 형제가 관계의 전환점을 맞이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래 묵은 갈등이 해소돼 두 사람이 따뜻한 우애를 되찾을 수 있을지 본방사수 욕구를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 아이윌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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