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케이크 레시피 도용 논란에 두 카페 주인의 입장이 공개됐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15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최근 한 디저트 가게에서 일어난 표절 시비 건을 파헤쳤다. 분당의 한 수제 케이크 카페에서 레시피 도용 논란이 일어났다.

카페 주인은 가게에서 일한 이씨를 의심했다. 주인은 “열심히 해서 예뻐했다. 기특했다”며 남달리 아끼며 많은 걸 보여줬다고 했다.

지난달 갑자기 일을 그만둔 이씨. 주인은 “코로나 때문에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었다고 했다”며 “이후에 전화한 적도 찾아온 적도 없었다”고 말했다.

카페 인테리어부터 접시까지 이 카페와 이씨의 가게가 닮았다. 케이크 표절 논란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 이씨한테서 연락이 왔다.

그는 통화 녹음에서 “접시 하나까지 저를 도둑으로 취급하고”라며 한순간에 도둑이 됐다고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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