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고문 수준의 폭행 정황이 전해졌다.
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는 단순 폭행을 벗어나 고문 수준의 가학적인 행위를 일삼은 익산 암매장 사건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망에 이른 이미소씨(가명)가 장애 문제로 성매수남에게 협박을 받게 되자 가해자들은 본격적으로 폭행을 시작했다. 그녀 명의로 대출이 실패하자 강도가 더 심해졌다,
마찬가지로 그 집에 갇혀 있었던 양철우씨(가명)는 집에 가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가 폭행을 당했다. 양철우씨는 이들이 집에 가겠다는 말에 “돈 주고 가라고 밥값, 잠재운 값” 등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목격자 박다슬씨(가명). 그는 “사람이 그렇게 잔인할 줄 몰랐다”라고 운을 뗐다. 박다슬씨는 비장애인이지만 돈을 받지 못하고 혹사를 당했다. 이에 “일하고 들어오면 몇분도 안 돼서 다시 일이 잡혔다고 나가라고”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박다슬씨는 “토치? 그걸로 머리도 막 지지고 낫으로 허벅지도 찍고 빙초산 그것도 싹 뿌려놓고 바닥에”라며 “애가 냄새 난다고 아, 그것도 있네. 가위로 귀도 자르려고 했어요”라며 고문 수준의 폭행이 있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