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유준상의 연결고리가 드러났다.

5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는 소문(조병규)과 자신이 연결돼 있다는 걸 알아차리는 가모탁(유준상)이 이를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OCN

 

도하나(김세정)은 소문의 기억을 잃었다며, 어쩌면 그의 부모가 죽은 일이 사고가 아닐 수 있다고 말하고 있었다. 당시 사건 현장에서 사고가 조작됐을 수도 있는 두 남자의 대화 내용을 포착했기 때문.

가모탁은 “그 새끼랑 나랑 코마 동기가 맞았다”라며 우선 자세히 알아볼 동안 아무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경찰서에 가서 해당 사고 기록을 훑어보던 가모탁은 소문 부모의 차를 들이받은 이가 음주운전을 했다는 기록을 봤다.

또 사건을 수사한 사람이 김정영(최윤영)이라는 걸 알고 민원을 넣었다. 가모탁은 김정영이 사건을 대충 덮었다고 생각하고 추궁에 나섰다. 김정영이 자리를 피하려고 하자 가모탁은 “야, 네가 그러고도 형사야?”라며 “내 사건은 그렇다 치자, 소권하고 문영 사건 제대로 조사했어?”라고 반문했다.

가모탁은 덤프트럭에 둘이 타고 있었다며 “겨우 11살이던 아이가 부모를 잃었어, 이 조서 정말 책임질 수 있냐고”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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