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추억의 캔모아에 갔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뭐하니?’에는 의뢰인의 사연을 받고 캔모아를 찾아가는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데프콘, 김종민 등과 함께 캔모아를 발견하고는 “여기가 이런 감성이구나”라고 감탄했다. 계단을 올라 카페 안에 입성한 유재석은 꽃 프린팅이 가득한 이곳 분위기에 흠뻑 취했다.

13년 전 짝사랑한 선배를 찾는 지은씨가 도착하고 유재석은 “그냥 앉아있는 게 아니고 조금 더 설렌다. 상대방이 발을 구르면 내가 그냥 있을 수 없다 함께 굴러야 한다 그래서 설렌다”라고 캔모아 감성을 찾은 이유를 알겠다고 설명했다.

지은씨는 “회사에서 잘 갔다 오라고 하셨다”라며 주변의 응원을 받아 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13년 전 그의 첫사랑을 찾기 위해 제작진이 직접 대구까지 발걸음한 영상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