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위의 아이돌’ 갓세븐(GOT7) 잭슨이 전무후무한 비글돌 끝판왕의 면모를 선보인다.

사진=KBS '퀴즈 위의 아이돌' 제공

5일 방송되는 KBS2 ‘퀴즈 위의 아이돌’에 게스트로 갓세븐 잭슨, 진영, 유겸, 뱀뱀이 출연해 흥미진진한 퀴즈 배틀을 벌인다.

갓세븐은 ‘행운을 가진 일곱명’이란 뜻을 가진 7인조 다국적 보이그룹. 2014년 데뷔 이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가수부문 대상 올해의 퍼포먼스상,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부문 본상,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수상 등 에너제틱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유명하다. 최근 정규 4집 앨범 발매와 동시에 미국 아이튠즈 1위를 석권하며 전세계가 주목하는 K-돌의 저력을 과시한 만큼 갓세븐이 펼칠 활약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잭슨이 지금까지의 예능돌을 잊게 하는 비글돌의 장꾸미로 스튜디오를 들었다 놨다는 후문이다. 잭슨은 어려운 문제가 나올 때마다 “저 일단 질문 패스할게요. 이 문제는 저랑 안 맞는 거 같아요”라고 바로 손절해버리는 당당함으로 모두의 어안을 벙벙하게 만들었다. 특히 선배돌에게 “제가 힌트 줄까요?”라며 자진 힌트 제공을 제안했지만 곧바로 그가 정답을 모른다는 뜻밖의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사진=KBS '퀴즈 위의 아이돌' 제공

이와 함께 잭슨은 MC 김종민을 쥐락펴락하는 남다른 솔직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잭슨은 김종민이 문제 설명에 나서자 “종민이 형 말 너무 어려워요. (장)성규 형이 설명하면 안 돼요?”라고 돌발 제안해 그를 당황하게 만든 것. 이에 김종민은 “나 한국사람이야”라며 정면으로 반박하며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또한 스피드 퀴즈 도중 제시어를 강제 패스하는가 하면 멤버들이 정답에 대해 논의할 때 “제가 답을 한번 보겠습니다”라며 단상 위로 올라가는 등 그의 종잡을 수 없는 엉뚱함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처럼 만렙을 찍은 잭슨의 비글돌 매력은 ‘퀴즈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2 ‘퀴즈 위의 아이돌’은 5일 20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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