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하면 생각나는 클래식 무비 ‘러브레터’가 포스터 공개와 함께 12월 23일 겨울 개봉을 확정했다

사진='러브레터' 포스터

‘4월 이야기’ ‘하나와 앨리스’ 등 감수성 짙은 영화로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대표 로맨스 작품 ‘러브레터’는 히로코가 첫사랑인 이츠키를 사고로 떠나보내고 그리움을 담아 보낸 편지에 또 다른 이츠키로부터 답장이 도착하면서 가슴속에 간직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다시 꺼내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클래식 멜로 영화다.

포스터는 영화의 첫 장면을 연상케 하는 설원, 아름다운 풍광과 흩날리는 눈발 속 주인공 히로코의 아련한 표정에 이목이 집중된다. 포스터 만으로 영화 속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짙은 감성을 전하고 있다.

또한 “당신은 잘 지내고 있나요(오겡끼데스까)” 대사는 영화 속 사랑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함축적으로 담아내며 영화 속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러브레터’는 첫사랑, 감수성, 미장센에 이어 당시 시대를 추억하게 하는 편지, 도서관, 우편함 등 아날로그 감성까지 영화를 통해 다시 만날 수 있어 영화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킨다.

이와이 슌지의 감수성 짙은 클래식 무비 ‘러브레터’는 12월 23일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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