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13만명을 거느린 인기 유튜버 우주하마가 라이브 중 실수로 개인정보를 유출했다.

4일 우주하마는 이날 라이브 중 스팀에 로그인해 결제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이름은 물론 주소와 전화번호 등이 기재된 페이지가 고스란히 방송에 노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우주하마'

우주하마는 이를 인지하고 급하게 라이브를 종료했다. 또 자동으로 저장된 다시보기 영상을 삭제했다.

이후 다시 라이브를 재개한 우주하마는 “방송 역사상 가장 당황한 순간”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짧은 시간 노출된 그의 휴대전화로 구독자의 전화가 걸려오기도 했다.

결국 우주하마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 라이브를 종료했다.

우주하마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얼굴이나 이름, 나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오버워치로 시작해 배틀그라운드로 주 콘텐츠를 바꿨고, 지난해부터는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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