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옵티머스 의혹’ 관련 최측근인 당대표실 이모 부실장이 숨진 채로 발견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회동이 불투명해졌다.
4일 이 대표는 오후 2시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김 위원장과 교섭단체 정당대표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하지만 전날 저녁 이 대표의 최측근인 당대표실 이모 부실장이 숨진 채로 발견돼 이 대표의 이날 일정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이 부실장은 ‘옵티머스 로비 의혹’ 사건과 관련 지난 2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관련 조사를 받았으며 저녁식사 후 조사를 재개하기로 했으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전날 오후 9시 15분쯤 서울 법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수사 중이다.